○ 작성자:사무국

○ 작성일:1999년 12월 8일(수) 12:34

 

  ♣ 소식지1호  

 

< 1995년 7월 1일 (토)> 소식지 제 1호  

 

창립총회 성황리에 마쳐

 

   영미문학 연구자들의 모임인 영미문학연구회의 창립총회가 지난 6월 3일(토), 오후 3시부터 숭실대학교 사회봉사관에서 고문, 자문 위원과 6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연구회는 창립회원 일동의 이름으로 발표된 창립취지문을 통하여 영어권 문화의 유입이 한국사회의 문화적 지형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영미문학 연구와 강의를 담당하는 연구자들의 책무가 더욱 무겁다고 진단했다. 또한 창립회원 일동은 취지문을 통해 그간의 영문학 연구가 주로 연구자 개개인의 학문적 열정과 노력에만 맡겨져 왔던 점을 지적하면서, 연구회 결성을 계기로 연구자들 간의 활발한 토론과 교류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영문학 발전과 나아가서 한국사회의 문화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승철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총회에서는 고문 및 자문 위원단 소개, 회칙 심의와 대표 선출 등이 이루어졌다. 연구회의 대표로는 이종숙 회원과 설준규 회원 2인이 공동대표로 추대되었고, 공동대표들은 협의하여 편집국장에 윤지관 회원, 사무국장에 서강목 회원을 임명했다. 뒤이어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연구회 사무실에서 연구회 현판식이 있었고, 연구회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와 뒷풀이가 있었다. 장소를 이동하는 번거로운 과정에도 불구하고 현판식이 끝난 후까지 고문, 자문위원과 40여명의 회원이 남아서 푸짐하게 준비된 음식을 들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뒷풀이를 마쳤다. 일부 열성적인 회원들은 사무실에 자리를 잡고 익일 오전까지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고 한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고문, 자문 위원단 선생님들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성대한 총회를 위해 애써주신 실무진 여러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드리며, 창립총회의 활기찬 분위기가 앞으로의 연구활동에서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운영위원회 소식>

연구회 창립 후 첫 임시 운영위원회가 6월 11일(일), 10시에 연구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창립총회일에 수거한 설문지 분석결과 보고에 의하면 회원의 전공분과 참여 희망자의 분포는 중세-르네상스가 13명, 17,8세기가 4명, 19세기가 30명, 20세기가 16명, 미문학이 15명, 비평이론이 20명이었다. 그 밖에 하나 이상의 분과에 참여를 희망한 회원의 수도 22명이었다. 그 밖의 논의사항으로, 영미시 분과 신설에 관한 회원의 의견을 각 분과별 모임 때 수렴하기로 하였고, 편집위원회 구성, 사무국 운영과 소식지 발간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회원 중 연구회 사무실에 상근하는 자원봉사자에게 1일 1만원의 중식비를 지급하기로 하였다.

제 1차 정기 운영위원회가 6월 26일(월), 10시에 있었다. 첫 모임을 가진 각 분과의 보고가 있었고, 편집국 구성과 소식지 발간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편집국은 윤지관 국장을 비롯하여 이종숙, 김영희, 신광현, 신경숙, 한기욱 회원을 편집위원으로 두고 천지현 회원을 간사로 두기로 했다. 소식지는 일단 월 1회 발간을 원칙으로 하고, 성은애 회원이 월말까지의 분과동향을 모아서 제작, 매월 초에 각 회원에게 발송하기로 했다. 또 사무국장 서강목 회원으로부터 창립기금 사용내역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연구분과 소식>

 

<중세-르네상스 분과>

분과명을 중세-르네상스 분과로 확정하고 6월 24일(토)에 있었던 첫 모임에서 서경희 회원을 분과장으로 선출했다.  

세미나는 2주 1회정도 갖기로 하였으나, 구체적인 주제와 일정은 다음 모임에서 확정하기로 하였다. 2차 모임은 7월 10일(월) 11시에 사무실에서 있다.

한편 중세-르네상스 분과에서는 셰익스피어에 관한 고전적인 평론들을 모아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편역 사업은 설준규 회원이 총괄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이미 5편의 논문이 선정되어있고, 추가로 몇 편을 더 선정하여 역자를 위촉할 예정이다. 9월까지는 원고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7,18세기 분과>

연구회에 가입한 회원들 중 17,8세기 전공자가 4명밖에 되지 않아 첫 모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운영위원회의 논의 결과, 전공자가 적을수록 서너명이라도 모여서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절실하리라는 판단 하에 6월 말까지 첫 모임을 갖도록 하였다. 17,8세기에 관심을 가진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격려를 바란다.

 

<19세기 분과>

연구회의 분과들 중 가장 인원이 많은 분과이다. 6월 24일에 첫 모임을 갖고 윤혜준 회원을 분과장으로 선출하였다. 인원이 많아 소분과로 나누는 것을 고려하였으나, 개인 사정 등으로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이 많은 데다가, 같은 세기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관심분야를 확대할 필요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일단 장르구분 없이 단일팀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운영 방식은 우선 1년을 단위로 다양한 관심사를 포괄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 월 1회 정도 모여 정해진 책을 읽고, 각자 관심있는 작가나 작품에 대해 개별적으로 글을 쓰는 방식으로 정했다. 첫번째 연구 과제는 "낭만주의기(1789-1820)의 교육"으로 정하였는데, 좁은 의미에서의 교육제도를 포함하여 언어와 문체의 문제, 독자층의 형성, 특정 계급 문화의 재생산, 이데올로기의 문제까지 포괄할 수 있는 광범위 개념인 동시에, 그 다음 시기와도 연관이 된다는 점에서 올해의 주제로 선정되었다. 구체적인 연구 일정은 박찬길, 신경숙 회원이 시안을 만들어 다음 모임에서 확정하기로 하였다.  

다음 모임은 7월 24일(월), 2시에 사무실에서 있으며, Olivia Smith, The Politics of Language 1792-1819를 가지고 박찬길 회원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책 복사를 원하는 분은 7월 10일까지 박찬길 회원(360-2160/502-7651)에게로 연락하시기 바란다.

 

<20세기 분과>

6월 17일 2시에 첫 모임을 가지고 황훈성 회원을 분과장으로 선출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20세기 분과는 인원이 비교적 적은 편이며 분과원들의 전공 장르나 관심사가 다양하여 세미나 방식이나 일정을 확정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모더니즘"이라는 주제로 공부를 해보자는 데 대체적인 합의가 있었다. 운영 방식은 일단 월 1회 모임을 갖고 20세기 영문학에서 각 장르마다 모더니즘 논의와 연관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하여 정독하기로 하였다.  

다음 모임은 7월 15일(토), 4시에 사무실에서 있으며, Dionysus and City를 읽고 각 장별로 나누어 발표를 하기로 하였다.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미국문학 분과>

6월 24일 첫 모임을 갖고 이진준 회원을 분과장으로, 안동현 회원을 회계로 선출하였으며, 상견례를 겸해서 화기애애한 술자리를 가졌다. 월 1회 모임을 갖기로 하였는데,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논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 모임에서 확정할 예정인데, 대개 6개월을 한 단위로 하여 주제를 바꾸어가면서 공부할 예정이다. 미문학 분과는 연구회 결성 이전부터 진행되어 오던 기존의 세미나 모임에서 다져진 탄탄한 팀웍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어느 분과 못지 않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다음 모임은 구체적인 연구 과제를 확정하기 위한 모임으로, 7월 22일(토), 10시에 사무실에서 있다.  

 

<이론 분과>

6월 18일 첫 모임을 갖고 송승철 회원을 분과장으로, 박주식 회원을 총무로 선출했으며, 손지태 회원을 기록위원으로 선임하였다. 송승철 분과장은 특히 기록위원을 따로 둔 것은 여러 분과 가운데서는 선구적인 조치로서 세미나 2진행과 동시에 세미나 보고서가 작성되는 잇점이 있다고 하면서, 다른 분과들도 이를 본받자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론 분과는 연구회 전체의 연구 방향을 가늠하고 선도할 수 있는 분과라는 자부심(!)을 안고, 우선 회원들간의 의견을 조정하고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준비기간을 갖기로 하였다.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앞으로 약 3-4개월간 post-colonial criticism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며,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더 연장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추후의 연구 방향을 서서히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 모임에서는 좀더 구체적인 과제에 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이에 대해서 송승철, 고부응, 박주식 회원이 시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임은 특별한 공고가 없는 한 매월 3주째 일요일 2시에 사무실에서 있다. 타 분과 소속이라도 post-colonial criticism에 관심을 갖고 열성적으로 토론에 참여하실 회원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한다.

 

<알립니다>

1. 사무실 안내: 연구회 사무실 주소는 관악구 봉천7동 1662-8(2층)이며, 지하철 2호선 낙성대 역에서 하차, 낙성대 방향 출구로 나와서 서울대 후문 (낙성대) 진입로로 들어오다가 첫번째 네거리에서 우회전하여 100m쯤 오시면, 승일 카인테리어 2층에 있습니다. 입구가 건물 옆에 있으므로 정면에서는 보이지 않으며, 카센터 오른쪽으로 오시면 명패가 붙어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876-4628이며 회원 중 자원봉사자가 교대로 월-토 10:00-17:00까지 근무합니다. 2개의 세미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상근자 근무시간 이외에 이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미리 연락하여 열쇠를 인수받으십시오.        

2. 회비 납부 안내: 월 회비 납부의 편의를 위해 자동이체를 권장합니다. 회비(전임급 2만원, 정규직 종사자 1만 5천원, 기타 회원 1만원, 회칙 내규 제2조 참조)는  매월 25일짜로 자동이체되도록 거래은행에 비치된 신청서를 이용해 처리해 주십시오. 회원 여러분의 건의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좌 개설 은행을 대폭 늘렸습니다. 사무실 유지비와 각종 우편요금 등 경상비 지출은 월회비로 충당되므로 회비의 성실한 납부가 연구회의 원활한 활동에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협조 바랍니다.

3. 예산 사용: 예산은 회칙에 명시된 바와 같이 통합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창립 초기인 관계로 상당액의  연구회 경상운영비 조달 및 기금조성이 시급하므로 당분간 각 분과에 대한 지원은 어려운 형편입니다. 이점 널리 양해하시고 각 분과에서 예산이 필요한 경우 분과원들끼리 따로 모금을 하시기 바랍니다.

4. 전산망 구축: 회원간의 원활한 연락과 자료 교환을 위해서 컴퓨터를 이용한 전산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력하게 제기되었습니다. 운영위원회 측에서는 나우콤(나우누리)의 협찬을 받아 CUG(닫힌 모임 게시판: 주로 사내 전산화 등의 용도로 사용되며 고유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고, 등록되지 않은 사람은 접속할 수 없음)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CUG가 설치되면 각 분과마다 별도의 게시판 및 대화방을 설치하여 이용할 수도 있고, 연구회의 공지사항이나 공유할 자료 등도 수시로 게시되어 회원 여러분들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협찬의 조건과 방식 등을 놓고 나우콤측과 협의중입니다.  

5. 세미나 보고서 작성 안내: 각 분과장은 세미나 모임을 가진 후 세미나 일시, 참석자, 세미나 주제, 발표자, 주요 쟁점(간단히 4-5행 정도로 제목만), 분과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및 회원 동정을 적어서 사무실에 비치해주십시오. 운영위원회 자료 및 소식지 발간에 꼭 필요합니다. 사무국에서 서식을 만들어 사무실에 비치할 예정이니 많이 이용해 주시고, 되도록 사무실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서 세미나 당일에 작성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6. 물품 기증: (주) 창작과비평사에서 200만원 상당의 펜티엄 컴퓨터를 기증하셨습니다. 또 강우성 회원의 부친께서 50만원 상당의 원목 책꽂이를 기증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사무실에서는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기증받습니다. 시원한 여름을 위해 선풍기와 냉장고를 기증해 주실 분,  원활한 연락과 자료 전달을 위해서 FAX, 복사기 및 사무용품을 기증하실 분, 사무실의 쾌적한 분위기를 위해 액자나 화분을 기증하실 분을 찾습니다. 언제든지 사무실 상근자에게 연락주십시오.

7. 신입회원 입회 안내: 회칙에 의하면 신입회원은 회원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운영의 효율상 수시로 신입회원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신입회원 심사는 6개월에 1회씩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단, 적절한 입회 시기를 놓쳤을 경우 예비회원, 혹은 옵저버의 자격으로 각 분과의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은 분과 내부의 결정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러한 경우 정식 회원이 아니더라도 각 분과에서 분과 운영에 필요한 회비를 징수할 수 있습니다.

8. 사무국 유급 상근자 문제: 현재 회원 중 자원 봉사자가 하루씩 교대로 사무실을 지키고 있으나 이러한 체제로는 업무 인수인계 등 원활한 운영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소를 위하여 유급 상근자를 두는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사무국 업무가 과중하여 회원 중에 유급 상근자를 구하기가 어려울 뿐아니라, 현재 예산으로는 사무실 운영도 빠듯한 형편이라 실행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업무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회원 여러분의 협조를 바랍니다. 특히 중요한 메시지를 남기는 경우 메시지를 받은 상근자가 누구인지 반드시 확인해 두시고, 세미나나 모임이 끝난 뒤 사무실 열쇠 인수 인계, 사무실 정리 등을 확실히 점검해 주십시오.  

9. 회원 신상 및 주소록: 사무국에서는 현재 회원 주소록을 작성중입니다. 약정서를 안내신 회원이나 약정서 제출 당시와 주소, 직장 등이 달라진 회원은 사무실로 즉시 연락해 주십시오.  

10. 6월분 회비 납부: 회비 납부일은 매월 25일입니다. 6월분(6월 25일자 입금)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들은 속히 납부해 주십시오.  

11. 소식지 발간: 분과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를 위해 월 1회(매월 1일 발행) 소식지가 발간됩니다. 회원들에게 공지할 사항이 있으면 매월말까지 연구회 사무실로 연락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