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사무국

○ 작성일:1999년 12월 8일(수) 13:3

 

♣ 영미연 소식지 18호

 

1998년 7월 7일 (화) 제 18호

 

<{안과밖} 4호 드디어 나오다>

 {안과밖} 4호가 우여곡절 끝에 출간되었다. 편집국 내부 사정과 출판사의 사정 등으로 예년에 비해 출간 날짜가 약간 늦어진데다가 출판계의 전반적인 불황으로 판매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홍보와 격려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 한편 4호의 평가회는 7월 11일(토) 오후 4시에 있을 예정이다. 회원들께서는 많이들 참여하여 알찬 자리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  

 

<정기 학술발표회 소식>

 6월 27일에 열릴 예정이던 이론분과 주재의 6월 정기 학술발표회(주제: Fredric Jameson의 해석전략)는 설준규 회원 부친상 및 문상 관계로 7월 11일 1시로 연기되었다.  

 

<편집국 소식>

 5호 기획이 거의 완성되어 청탁 원고의 대다수가 이미 청탁 완료되었다. 5호에서 가장 중요한 기획은 1920, 30년대의 미국 소설을 조명하는 기획이며, 이밖에도 고병려 선생과의 대담, 중세 및 르네쌍스 분야의 연구동향, 서평 등이 준비되고 있다. 일반 논문 투고 마감은 8월 30일까지이다.  

 6호에서는 낭만주의 시에 관한 기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번 학술 대회의 성과를 포함하여 낭만주의에 관한 다양한 논문들을 선보이고자 한다. 관심있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리며, 편집국의 기획이나 구조 개편 문제에 대한 조언이나 논평이 있는 분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편집국에 전달해주셨으면 한다. 또 현재 편집국의 개편 문제가 한창 논의되고 있으며, 조만간 새로운 편집위원회가 탄생할 것임을 알려드린다.

 

<연구분과 소식>

 

<중세 르네쌍스분과>

 중세 르네쌍스 분과는 5월 둘째 주에 이루어진 세미나에서 Stephen Orgel의 Impersonations 앞부분을 읽었고, 6월 세미나에서는 뒷부분을 마저 읽었다. 원래 계획으로는 최근의 논의를 담고 있는 Orgel의 책을 읽음으로써 지금까지의 논의를 끝내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남장 여성이 나오는 작품들을 좀더 읽어보자는 중론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좀더 연장하기로 하였다. 여러 가지 여건 상 셰익스피어 이외의 작가들의 작품,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갖가지 경로로 작품을 구하는 대로 읽어가고 있다. 우선 7월에는 Marston의 Antonio and Mellida를 읽기로 하였다. 구체적인 추후 계획은 계속 보고하겠다.  

 

<17·18세기분과>

 이번 모임은 회원들 사정으로 2주간 연기되어 6월 13일(토) 있었다. 이번부터 신양숙 선생(인천대)과 원유경 선생(세명대)이 고딕소설 읽기에 합류했다. 김순원 회원의 발제로 Lewis의 The Monk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토론은 Lewis가 다른 고딕소설가들, 특히 Radcliffe와 구별되는 점들--관습적인 플롯을 패로디하거나 초자연적 존재를 상정하거나 끔찍하게 폭력적인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등--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집중되었다. Radcliffe가 보수적인 작가라면 Radcliffe를 이처럼 자의식적으로 패로디하는 Lewis에게서 어떤 혁명적 태도를 읽을 수 있는 것인지, 만약 그렇다면 Lewis가 귀족 출신이고 하원 의원을 지냈다는 사실과는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등이 논란거리였다. 이런 논의가 Lewis를 제대로 평가하는 데 미흡하다고 생각해서 7월 11일(토) 모임 초반부에 계속 논의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다음 모임은 신양숙 회원의 발제로 Frankenstein을 읽을 예정이다.      

 

<19세기 분과소식>

 19세기 분과는 6월 20일 오후 2:30분 이화여대 인문관 209호에서 한신대 철학과 윤평중 교수를 모시고 "Foucault's Body"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여러 가지로 유익한 시간이었고, 재정이 허락하는 한 전문가의 초청강연을 자주 가질 예정이다. 7월 쎄미나는 월례발표회와 겸하여 7월 25일(토) 오후 3시 영미연 사무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발표자는 박찬길, 발표 제목은 "A Reading of Wordsworth's 'Nutting'"이다. Text도 짧고 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20세기분과>

 최근의 영국소설을 주로 다루어왔던 20세기 분과는 현재 탈식민지 및 다문화 계열의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읽고 있다. 그간 Rushdie, Coetzee, Ishiguro 등을 다룬 데 이어, 지난 6월 20일의 모임에서는 서강목 회원의 발제로 George Lamming의 Natives of My Person 에 관한 쎄미나를 가졌다. 카리브해 연안 출신의 Lamming이 탈식민지 작가의 입장에서 재현하고자 하는 식민지 개척자들의 정신적, 심리적 황폐화를 논의하면서 아울러 작품의 형식적 특성인 대체역사소설 또는 알레고리적 글쓰기 양식과 혼성적 서술방식의 성공여부에 관해서도 따져보았다.

 7월 18일에 있을 다음 모임에서는 박인찬 회원의 발제로 Achebe의 No Longer at Ease 를 읽을 예정이다. 탈식민국 내부의 정치적, 문화적 갈등이 직접적으로 문제화되는 더(?) 탈식민적인 작품의 논의가 전개되리라 믿는다. 20세기분과는 다문화 계열의 작품에 관한 관심을 계속해서 넓혀가고자 한다. 홍콩계 영국작가인 Timothy Mo를 비롯하여 미국에서 활동중인 소수민족작가들까지도 다루어 볼 예정이다. 관심있는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미국문학 분과>

 현재 'American Women Writers at the Turn of the Century'라는 주제하에 진행 중인 쎄미나는 8월에  마칠 예정이다. 지난 5월  16일(토)에는 배보경 회원의 발제로 Zora Neale Hurston(1891-1960)의 Their Eyes Were Watching God(1937)에 대한 쎄미나를 가졌다. 조철원, 박은정, 오금동, 신현욱, 안동현, 김경석, 유희석 회원 등이 참석하여 활기찬 토론을 벌였다. 이어서 6월 20일(토)에는 안동현 회원이 Edith Wharton(1862-1937)의 Ethan Frome(1911)을 발제하였으며 조철원, 이진준, 오금동, 신현욱, 배보경, 안동현, 유희석, 강우성 회원이 참석하였다.

  오는 7월 10일(금)에는 M.T.를 겸해서 쎄미나를 실시할 예정인데 지방 거주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소는 경기도 양평 용문산 계곡이며 당일 아침 일찍 출발하여 밤늦게까지 느긋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발제는 신현욱 회원이 Sarah Orne Jewett(1849-1909)의 The Country of the Pointed Firs(1896)를 하게 될  것이다. 모처럼만에 그간 만나지 못한 회원들이 재회하여 알찬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론분과>

 이론분과에서는 6월로 들뢰즈와 가타리의 A Thousand Plateaus 쎄미나를 끝내고 7월에는 이 책과 Anti-Oedipus에 대한 종합정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 쎄미나는 이론분과의 M.T.를 겸해 1박 2일로 춘천 호반에서 진행될 것인바, 타분과원들에게도 향연(symposium)의 자리를 개방하니 많이들 오셔서 공부도 하고, 음주가무도 즐기기 바란다.  

 

<기금소식, 신입회원 및 회원동향>

◆천승걸 자문위원께서 20만원을, 김명렬 자문위원께서 30만원을 출판기금으로 내주셨다.

◆기금기부

김번 회원(4구좌), 조철원 회원(4구좌), 배보경 회원(1구좌), 안동현 회원(1구좌), 김경석 회원(1구좌), 한기욱 회원(6구좌), 서경희 회원(4구좌), 오금동 회원(2구좌), 조애리 회원(8구좌), 정남영 회원(2구좌 일부)

◆기금약정

여건종 회원(6구좌, 일시불)  

◆ 19세기분과의 쎄미나에 활발하게 참여해오던 이선주 선생(이대)이 지난 6월 27일의 운영위원회에서 신입회원으로 인준되었다.  

◆ 영미연 전공동대표인 설준규 회원(이론분과)의 부친께서 6월 26일 소천하셨다. 이 자리를 빌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현재 도미 유학 중인 강우성 회원이 일시 귀국하여 세미나에 합류하고 있다. 또한 활기찬 연구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박은정 회원이 6월 27(토)에 약 2달의 일정으로 연구차 미국으로 출발한다.  

◆ 신양숙 선생(인천대)과 원유경 선생(세명대)이 17 8세기분과의 고딕소설 읽기에 합류했다.  

 

 

<영미문학연구회 소식> 제 18호
발행일: 1998년 7월 7일
발행인: 송승철
편집인: 정남영
발행처: 영미문학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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